태진아, 중중 치매 아내 안고 오열 “나를 천천히 잊었으면 좋겠다” (조선의 사랑꾼)

박효실 2024. 2. 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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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가수 태진아가 치매로 투병 중인 아내 이옥형씨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1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따르면 오는 12일 설특집 방송에서 태진아가 출연해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아내 이씨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씨는 1989년 발표한 태진아의 대표곡인 '옥경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태진아의 아들 이루의 변호인은 선처를 호소하는 과정에서 이씨의 투병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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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원로가수 태진아가 치매로 투병 중인 아내 이옥형씨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1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따르면 오는 12일 설특집 방송에서 태진아가 출연해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아내 이씨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설 특집 예고편에서 태진아는 아내의 손을 꼭 붙들고 “나를 천천히 잊었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쏟는다. 이씨는 1989년 발표한 태진아의 대표곡인 ‘옥경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한편 이씨의 투병은 지난해 6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가수 겸 배우 이루의 재판에서 알려졌다.

태진아의 아들 이루의 변호인은 선처를 호소하는 과정에서 이씨의 투병 사실을 알렸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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