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찾은 여야…“위험 수당 인상”·“무인 장비 개발”
[앵커]
여야 대표도 소방관 두 명이 순직한 경북 문경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관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지도부가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일제히 향한 곳은 소방관 두 명이 순직한 경북 문경의 화재 현장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화재 진화 수당과 위험수당 인상을 약속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무인 수색과 구조 장비를 공공 영역에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두 분 영웅들의 삶이 굉장히 짧았지만, 희생이라든가 헌신이라든가 용기의 면에서는 누구보다도 빛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들이 안전한 나라뿐만이 아니라 소방관들도 안전한 나라를 정말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선이 6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위한 여야 움직임은 더욱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개인 의견을 전제로 국회의원 보수를 "국민 중위소득에 해당하는 정도의 액수"로 줄이자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철도와 GTX, 도시철도의 도심 구간을 지하화하고 그 부지에 용적률과 건폐율 특례를 적용해 주거복합시설을 개발한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어제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는데 여야의 공약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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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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