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 “사는 사람보다 파는 사람이 더 많네”…설 앞둔 서울 마장축산물시장

이연경 기자 2024. 2. 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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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골목이 손님 없이 한산하다. 설 대목을 앞뒀는데 손님보다 호객하는 상인이 더 많을 정도다. 일부 상인은 “평일임을 고려하더라도 장사가 너무 안 된다"면서 "지난해보다 경기가 더 나쁘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체감 경기가 약 2년 만에 가장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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