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백신 제품 시장확대..."중장기 지속 투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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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 120억원의 영업 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1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은 369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9.1% 줄었고, 120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4·4분기도 영업손실 84억원을 기록해 재작년 4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매출 부재가 매출 감소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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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부진 영향에 영업 손실 120억원 발생
[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 120억원의 영업 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1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은 369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9.1% 줄었고, 120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4·4분기도 영업손실 84억원을 기록해 재작년 4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906억원으로 같은 기간 35.4% 감소했고, 순이익은 42억원으로 8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매출 부재가 매출 감소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이 부진했지만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변이 대응 백신 공급과 독감 백신 공급 재개, 대상포진 백신의 호조로 매출 감소분 일부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지난해는 약 30% 이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비 투자를 감행하는 등 성장을 위해 투자하는 시기였다"며 "올해는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 등 백신 제품군 '스카이백스' 시장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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