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아기 받아낸 경비원? "그게 아니라..."

김주미 2024. 2. 1. 1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얼마 전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한 경비원이 1층으로 추락하는 아이를 맨손으로 받아내는 영상이 올라와 그를 향해 '영웅'이라는 칭찬이 쏟아졌지만, 알고 보니 한 사설 경비업체가 조작한 영상으로 확인됐다.

중국 현지 매체 극목신문 등은 이 영상이 25일 SNS에 올라와 누리꾼 사이에 확산했으나 가짜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중국 현지 경찰이 영상의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조작된 것이었고, 이는 산시성의 한 경비업체가 촬영한 영상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주미 기자 ]

shutterstock

얼마 전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한 경비원이 1층으로 추락하는 아이를 맨손으로 받아내는 영상이 올라와 그를 향해 '영웅'이라는 칭찬이 쏟아졌지만, 알고 보니 한 사설 경비업체가 조작한 영상으로 확인됐다.

중국 현지 매체 극목신문 등은 이 영상이 25일 SNS에 올라와 누리꾼 사이에 확산했으나 가짜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는 1층 바닥으로 떨어지려는 아이를 본 경비원이 달려가 팔을 뻗쳐 아이를 받아내는 장면이 나온다. 그가 아이를 무사히 안자 이윽고 목격자들이 몰려온다.

하지만 중국 현지 경찰이 영상의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조작된 것이었고, 이는 산시성의 한 경비업체가 촬영한 영상이었다. 이 업체는 영상 속 상황은 실제가 아니었으며 떨어지는 아기는 인형이었다고 밝혔다.

경비업체 측은 "과거에 발생한 사례를 재연하고 리메이크하려고 촬영 팀을 구성했다. 원래 의도는 경비원이 이상에서 하는 일을 알리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가짜 영상에 속은 중국 누리꾼들은 분노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