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 "출발 전 꼼꼼히 점검하세요"… 안전한 귀성·귀경길 위한 팁

신익규 기자 2024. 2. 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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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 설날이 목전까지 다가왔다.

귀성·귀경 장거리 운전에 나선다면 운행 전 공기압과 마모, 찢어짐 등 타이어 상태의 꼼꼼한 점검은 필수다.

계절이 바뀌거나 명절이나 휴가철 등 장거리 운행 전과 후엔 반드시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야 한다.

타이어 홈 깊이에 따른 타이어 교체 주기를 살펴보면 운전자 대부분이 마모 한계선(1.6㎜)에 도달했을 때 타이어를 교체하지만 한국타이어는 안전 운전 차원에서 홈 깊이가 3㎜ 정도인 상태에서의 타이어 교체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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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공기압 항상 유지해야
핸들 떨리면 휠 밸런스 체크
휠 얼라이먼트 점검도 필수

타이어 올바른 관리 요령

타이어 안전점검 사진.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 목전까지 다가왔다. 귀성·귀경 장거리 운전에 나선다면 운행 전 공기압과 마모, 찢어짐 등 타이어 상태의 꼼꼼한 점검은 필수다. 이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도움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드라이빙을 위한 '타이어 안전 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 '적정 공기압' 상시 유지

계절이 바뀌거나 명절이나 휴가철 등 장거리 운행 전과 후엔 반드시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야 한다.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면 전체적으로 균일한 마모가 이뤄져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고 연비도 절감할 수 있다. 적정 공기압은 차량 문 안쪽 스티커, 연로 뚜껑 안쪽 또는 차량 매뉴얼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 미끄럼 사고의 주범, 마모된 타이어

일반적으로 타이어 마모도 체크하면, 100원짜리 동전을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육안으로도 타이어 마모 상태를 확실하게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타이어 표면의 홈 속에 돌출된 마모 한계선을 기준으로 마모 상태를 확인하면 된다. 타이어 홈 깊이에 따른 타이어 교체 주기를 살펴보면 운전자 대부분이 마모 한계선(1.6㎜)에 도달했을 때 타이어를 교체하지만 한국타이어는 안전 운전 차원에서 홈 깊이가 3㎜ 정도인 상태에서의 타이어 교체를 제안한다.

◇ 타이어 '위치 교환=수명 연장'

타이어는 앞바퀴와 뒷바퀴의 역할이 서로 달라 마모 상태에서도 큰 차이가 난다. 균일하지 못한 타이어 마모의 편차를 극복하려면 타이어 위치를 서로 교환하면 된다. 주행거리 약 8000-1만㎞ 기준으로 앞뒤 타이어 위치를 바꾸면 4개 바퀴의 마모 정도가 비슷해진다. 방향성이 있는 타이어는 좌우 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같은 방향의 앞뒤 타이어만 바꿔 끼울 수 있다.

◇ 휠 얼라인먼트 점검도 필수

휠 얼라인먼트는 자동차 휠의 각도 및 방향과 위치를 바르게 조정하는 정렬상태를 뜻한다. 휠 얼라인먼트는 보통 1만㎞나 6개월 주기로 점검하는 것이 좋지만 운전자의 주행 습관이나 차의 상태에 따라 점검 주기는 달라질 수 있다. 일정 속도에서 주기적으로 핸들이 떨리거나 편마모 발생, 직진 주행 시 한 방향으로 쏠릴 경우엔 반드시 휠 얼라인먼트를 조정해야 한다.

◇ 핸들 떨림엔 휠 밸런스 점검

휠 밸런스는 납으로 만든 추를 휠에 붙여 균형을 맞춰 휠의 무게를 동일한 밸런스로 조정해 주는 작업이다. 휠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고속 주행 시 타이어가 좌우로 흔들려 차량에 진동이 온다. 밸런스 조정을 통해 주행 시 타이어 진동을 예방하고 타이어의 불규칙한 마모를 예방할 수 있다.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위해 휠 얼라인먼트와 함께 휠 밸런스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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