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감금·성인방송 출연 강요 혐의'…전직 직업 군인 체포

김형래 기자 2024. 2. 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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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경찰서는 오늘(1일) 강요와 감금 등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의 아내 B 씨를 집에 가둬 둔 채 성인방송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는 B 씨에게 "나체 사진을 장인어른에게 보내겠다"는 등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박에 시달리던 B 씨는 지난해 12월 초 피해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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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아내를 집에 감금한 채 성관계 영상 촬영과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전직 직업 군인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오늘(1일) 강요와 감금 등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의 아내 B 씨를 집에 가둬 둔 채 성인방송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는 B 씨에게 "나체 사진을 장인어른에게 보내겠다"는 등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박에 시달리던 B 씨는 지난해 12월 초 피해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습니다.

직업 군인이었던 A 씨는 앞서 온라인에서 불법 영상물을 공유했다가 강제 전역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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