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과 함께 하는 설 연휴…4대궁·왕릉 무료 개방

유혜인 기자 2024. 2. 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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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설을 맞아 궁궐과 왕릉을 무료로 개방하고, 경복궁 세화 나눔행사 등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 유적을 무료 개방한다.

이 기간 동안 경복궁 일대에서 국가유산을 활용한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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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대한문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설을 맞아 궁궐과 왕릉을 무료로 개방하고, 경복궁 세화 나눔행사 등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 유적을 무료 개방한다.

이 기간 동안 경복궁 일대에서 국가유산을 활용한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경복궁 광화문 일대에서는 궁궐 문을 지키는 수문장과 수문군들의 근무 교대를 재현하는 '수문장 교대의식'이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진행된다.

행사는 모두 무료 관람 가능하다.

9일부터 이틀간은 '2024 수문장 세화 나눔' 행사도 열린다.

수문장 교대 의식이 종료된 이후 경복궁 흥례문 광장 수문장청에서는 질병 등의 불행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희망의 그림 '세화'를 시민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세화는 풍자화(캐리커처) 작가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정은혜 작가와 협업해 만들어졌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새해 첫 명절인 설에는 국민 모두가 국가유산을 부담 없이 즐기고 향유하면 좋겠다"면서 "모두 따뜻하고 희망찬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설 연휴 세화 나눔 행사 모습. 사진=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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