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중처법 유예안 거부한 민주당, 민생보다 정략 선택"

강연섭 deepriver@mbc.co.kr 2024. 2. 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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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을 민주당이 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끝내 민생을 외면했다"며 강한 유감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여당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그동안 요구해온 산업안전보건청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거부한 것은 결국 민생보다 정략적으로 지지층 표심을 선택한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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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을 민주당이 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끝내 민생을 외면했다"며 강한 유감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여당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그동안 요구해온 산업안전보건청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거부한 것은 결국 민생보다 정략적으로 지지층 표심을 선택한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또한 "83만 영세사업자들의 절박한 호소와 수백만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어떻게 이토록 외면할 수 있는가"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법 시행에 따른 부작용과 산업현장에서의 혼란을 막고, 영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을 즉각 강구해 실시하라"고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강연섭 기자(deepriv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784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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