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1차관, 美유대인委 대표단 면담…"한미동맹 발전역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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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일 미국 유대인위원회(AJC)의 시어도어 도이치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면담하고,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서 안보 이슈를 비롯해 경제, 첨단기술,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대폭 강화됐다며, AJC가 미 조야 내 영향력이 있는 단체로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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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일 미국 유대인위원회(AJC)의 시어도어 도이치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면담하고,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서 안보 이슈를 비롯해 경제, 첨단기술,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대폭 강화됐다며, AJC가 미 조야 내 영향력이 있는 단체로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북한이 불법적인 핵·미사일을 개발하고 위협적인 도발을 통해 한반도에서 긴장을 고조시킨다고 지적하며,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유지해 나간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또 북러 군사협력에 우려를 표하고, 이는 국제규범을 위반하는 행위로서 국제사회와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이치 회장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 증대에 대한 우려에 공감을 표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는 동시에 북한인권 문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미 유대인위원회는 1906년 설립된 미국 내 유대인 권익 옹호단체로, 이번 대표단 방한은 도이치 회장 취임 및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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