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잉글랜드 대표팀 가야 해! 부상 회복했더니 벤치 신세→이적 결심

김아인 기자 2024. 2. 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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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존스톤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1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번 주 초 크리스탈 팰리스와 골키퍼 샘 존스톤에 대한 임대 제안을 거절당한 이후 협상을 재개했다. 노팅엄은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적하고 싶어하는 존스톤에게 1,500만 파운드(약 253억 원)의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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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샘 존스톤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1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번 주 초 크리스탈 팰리스와 골키퍼 샘 존스톤에 대한 임대 제안을 거절당한 이후 협상을 재개했다. 노팅엄은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적하고 싶어하는 존스톤에게 1,500만 파운드(약 253억 원)의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노팅엄은 오랫동안 골키퍼 자리에 고민을 반복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케일러 나바스와 딘 헨더슨이 동시에 떠나면서 공백이 발생했다. 여름동안 두 명의 선수가 노팅엄에 들어왔다. 먼저 지난 2022-23시즌 아스널에 입단했지만, 아론 램스데일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맷 터너를 품었다. 그러나 터너의 활약은 저조했다. 불안한 발밑이 문제였다. 잦은 패스 미스가 거듭 지적됐고, 치명적인 실수도 여러 차례 범하면서 신뢰를 잃었다.


그리스 국가대표 오디세아스 블라호디모스도 있었다. 슈투트가르트와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고, 벤피카에서 기량을 만개해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초반에는 터너에 밀려 벤치를 지켰지만, 터너의 실수가 늘어나면서 기회를 받게 됐다. 아스톤 빌라와의 데뷔전에서는 클린 시트를 거두며 좋은 평을 받았지만,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7경기 만에 다시 터너에게 주전 자리를 넘겨줬다.


사진=게티이미지

전반기 동안 마땅한 골키퍼 자원이 없던 노팅엄. 이에 겨울 이적시장 동안 골키퍼를 찾기 시작했다. 눈에 들어온 것은 존스톤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 조던 픽포드와 딘 헨더슨과 함께 잉글랜드 최고 유망주 골키퍼로 주목받았다.


팰리스에 2022-23시즌부터 입단해 점차 주전으로 도약했지만, 지난 12월 리버풀전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그 사이 자리를 대신한 헨더슨이 주전으로 낙점됐다. 존스톤이 복귀했지만, FA컵에서 에버턴에 0-1로 패한 뒤 리그 2경기째 벤치를 지키고 있다.


이에 자신의 입지를 되찾고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출전에도 나서기 위해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오고 갔던 존스톤은 아직까지 A매치 4경기 출전에 그쳤다. 픽포드와 램스데일, 헨더슨, 닉 포프 등과 쟁쟁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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