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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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가 사이버안보와 관련해 기존 방어 중심 대응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기조를 변경하기로 했다.
정부는 글로벌 사이버 협력을 강조하며 한·미·일 사이버 공조 강화를 비롯해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미, 한·미·일 동맹 범주를 사이버 공간으로 확장한 데 이어 인도태평양 지역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과도 사이버안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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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방어중심 전략서 기조 변경
글로벌 공조체계 구축 등도 강화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은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 △글로벌 중추 국가 실현 △법치와 규범 기반 질서 수호 등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국정 철학 구현 방안을 담았다. 대통령실은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의 비전을 ‘사이버공간에서 자유·인권·법치의 가치를 수호하면서 국제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설정해 지난해 6월 발표한 정부 국가안보전략서의 방향성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글로벌 사이버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며 핵심국들과 강력한 사이버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미, 한·미·일 동맹 범주를 사이버 공간으로 확장한 데 이어 인도태평양 지역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과도 사이버안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북한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과 대응 방안도 제시됐다. 정부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을 중점적으로 다뤄 국내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위협뿐 아니라 핵과 미사일 개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가상자산 탈취, 허위정보 유포에도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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