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방심 없던 T1, DRX 꺾고 연승 질주... 페이커 600승 달성
박상진 2024. 2. 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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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 감독의 말대로 T1은 방심하지 않고 긴장의 끊을 놓지 않았다.
T1이 운영적으로 이득을 보려 하면 DRX는 이 틈을 노려 상대를 잘라내는 양상이 반복됐다.
바론 등장과 T1 드래곤 3스택이 겹치는 상황에서 오너가 잡히며 DRX에게 유리한 기회가 찾아왔다.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T1의 바텀도 오너의 합류로 킬을 기록했고, DRX가 라인 스왑으로 손해를 만회하려 했지만 오히려 상대에게 기화만 주며 경기가 더 힘든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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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 감독의 말대로 T1은 방심하지 않고 긴장의 끊을 놓지 않았다. 페이커 역시 600승을 달성했지만, 아쉽게 같은 날 3천 킬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2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3주 2일차 1경기에서 T1이 DRX를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T1은 바텀과 미드에서 2킬을 허용했지만, 역으로 바텀에서 킬을 낸 후 드래곤을 계속 가져가며 이후 운영을 준비했다. DRX 역시 기회마다 상대를 잘라내며 추격에 나셨고, 결과적으로 초반 골드 차이는 크게 나지 않았다. 이후 경기는 전장 곳곳에서 킬이 나오며 혼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T1이 운영적으로 이득을 보려 하면 DRX는 이 틈을 노려 상대를 잘라내는 양상이 반복됐다.
바론 등장과 T1 드래곤 3스택이 겹치는 상황에서 오너가 잡히며 DRX에게 유리한 기회가 찾아왔다. 그러나 T1은 이를 역으로 기회로 활용해 제우스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고, 이어 바론까지 챙기며 지지부진하던 상황에서 추진력을 얻었다. 반면 좋은 기회를 날린 DRX는 드래곤을 끊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어 경기는 급속히 T1 쪽으로 기울었고, 결국 첫 세트는 T1이 가져갔다.
T1은 2세트에서도세나-오른 바텀을 선택해 경기에 나섰고, 선취점까지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T1의 바텀도 오너의 합류로 킬을 기록했고, DRX가 라인 스왑으로 손해를 만회하려 했지만 오히려 상대에게 기화만 주며 경기가 더 힘든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15분 바텀 2차 포탑까지 파괴당한 DRX는 점점 위기로 빠졌고, 블루 1픽으로 뽑은 세탭의 코르키가 다시 킬을 허용하며 희망을 잃어갔다. 이 과정에서 탑을 밀던 코르키는 또다시 킬을 허용했고, 바론도 T1에게 넘어갔다. DRX는 계속 뒤로 물러나며 역전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고, T1은 테디의 마지막 저항을 뚫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연승 가도를 이어갔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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