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푸틴이 1주택자?…그럼 이 별장은 누구 꺼야
<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나는 1주택자다", "작은 아파트 한 채가 전부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다음 달 대선에 다시 출마하며 밝힌 재산 내역입니다.
당연히 '못 믿겠다'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초호화 별장에 대한 폭로가 나왔습니다.
화면 속 장소는 러시아와 핀란드의 접경지입니다.
호수의 절경을 내려다보는 저택 세 채가 있습니다.
요트 정박장.
헬기 이착륙장도 보입니다.
정원은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탐사보도 매체 '도시에이 센터'는 푸틴의 숨겨진 별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탐사보도 매체 '도시에이 센터' : "폭포 바로 맞은 편에 정자가 있습니다. (국립공원 일부인) 풍경을 독점할 수 있는 사람은 푸틴 뿐입니다."]
푸틴 대통령이 일 년에 최소 한 번은 머문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별장의 면적은 도시국가인 모나코의 두 배입니다.
이전에도 유사한 의혹이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휴양지에서 발견된 9천억 원짜리 슈퍼 요트.
흑해 연안의 초호화 저택은 시세 1조 원을 넘을 거로 추정됩니다.
[알렉세이 나발니/러시아 야권 운동가/2021년 : "하나의 도시, 아니 왕국에 가깝습니다. 난공불락의 요새입니다. 자체 항구와 경비원, 교회, 검문소까지 있습니다."]
다만, 객관적 자료로 입증된 적은 없습니다.
CNN이 "푸틴의 재산은 서류상 흔적이 없다"고 보도한 적도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은 제재하기 위해 푸틴의 추정 재산을 싸그리 모았습니다.
최소 2천억 달러, 우리 돈 266조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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