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역 철도 어린이집’ 3월 개원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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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이 지나가는 부산 연제구 거제역에 들어설 어린이집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키즈레일(Kids Rail) 거제역 어린이집'은 오는 3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날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거제역 어린이집 공사 현장을 찾아 개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공정을 추진하는 한편 고품질의 건물을 안전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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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최초… 김한영 이사장, 1일 현장 찾아 안전한 공사 당부
동해선이 지나가는 부산 연제구 거제역에 들어설 어린이집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키즈레일(Kids Rail) 거제역 어린이집’은 오는 3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 시설은 거제역을 이용해 출·퇴근 하는 맞벌이 부부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세워진다. 공단이 거제역 유휴지인 역 광장을 부지로 활용했다. 지상 1층에 지어질 어린이집의 연면적은 363.9㎡이며 옥외 놀이공간 규모는 196.38㎡ 다.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완공되면 연제구와 협업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공단은 저출산 문제와 보육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와 힘을 합쳐 ‘철도 어린이집’ 건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평내호평역 어린이집(남양주시)을 시작으로 2022년 여주역(여주시), 2023년 탄현역(고양시)과 행신역(고양시) 어립이집이 개원했다. 오는 3월에는 거제역과 정읍역(정읍시)에서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문을 연다. 영남권에 철도 어린이집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거제역 어린이집 공사 현장을 찾아 개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공정을 추진하는 한편 고품질의 건물을 안전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거제역 어린이집은 영남권에서 최초로 개원하는 것이어서 거제역을 이용하는 맞벌이 부부와 지역주민들의 양육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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