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송영진 KT 감독, ”니콜슨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이대헌과 김낙현이 돌아온다“

박종호 2024. 2. 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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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슨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송영진 KT 감독) "이대헌과 김낙현이 돌아온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수원 KT는 1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만난다.

한국가스공사를 상대하는 송영진 KT 감독은 "니콜슨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너무 페이스가 좋다. 분위기 싸움과 주도권을 가져와야 한다. 한 발 더 뛰며 상대를 압도해야 한다. 흐름을 가져와야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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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슨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송영진 KT 감독)
”이대헌과 김낙현이 돌아온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수원 KT는 1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만난다.

KT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자 감독부터 두 명의 외국인 선수까지 동시에 교체했다. FA를 통해 문성곤(196cm, F)까지 영입했다. 허훈(180cm, G)도 시즌 중 군 문제를 해결하고 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탄탄한 뎁스를 앞세워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앞에 있는 2위, 3위와 격차는 매우 적은 상황. 승리를 통해 다시 2위로 올라가야 한다.

한국가스공사를 상대하는 송영진 KT 감독은 “니콜슨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너무 페이스가 좋다. 분위기 싸움과 주도권을 가져와야 한다. 한 발 더 뛰며 상대를 압도해야 한다. 흐름을 가져와야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니콜슨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막아야 한다. (이)대현이는 (하)윤기가 1대1로 해줘야 한다. 나머지는 협력 수비로 해서 득점을 봉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송 감독이 강조한 것은 리바운드였다. “항상 매 경기 전에 리바운드를 강조한다. 국내 선수들은 높이가 좋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는 조금은 약하다. 팀 수비와 리바운드에 중점을 두고 있는 이유다. 그동안은 그게 잘 되면서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질 때를 보면 그런 것이 잘 안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비시즌 큰 변화를 맞이했다. 강혁 감독대행을 선임. 외국인 선수에도 변화를 줬다. 다만 전력 저하를 막을 수는 없었다. 시즌 초반 최하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김낙현(184cm, G)이 돌아왔고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이 살아났다.

그리고 4라운드에서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다. 4라운드 성적은 7승 2패. 가장 많은 승수를 쌓았다. 마지막으로 만난 KT까지 꺾는다면 한 라운드에서 8승이나 거두게 된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이대헌과 김낙현이 돌아온다. 둘 다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김낙현은 계속 관리해야 한다. 이대헌은 헴스트링 부상이다. 하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팀에 보탬이 되려고 스스로 온다고 했다. 쉬어도 어쩔 수 없다.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이대헌(197cm, F)과 김낙현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그 후 “20분에서 25분 정도 뛰게 할 것이다. 승패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부상이 중요하다. 벤치에서 나온 선수들도 너무나도 잘해주고 있다. 더 안심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KT의 핵심은 페리스 배스(199cm, F)다. 이에 대해서는 “포워드들이 잘해줘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는 돌아가면서 터프하게 해줬다. 3점이 아닌 2점 싸움을 하게 했다. 이번에는 차바위와 박지훈이 빠졌다. 신승민 혼자 막을 수 없다. 신승민이 빠진 경우에는 맥스웰을 투입할 것이다”라며 배스 수비법을 설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4라운드 최고의 분위기를 자랑했다. 강 감독대행은 팀 분위기를 상승세의 요인으로 뽑았다. “정말 팀 분위기가 좋았다. 벤치에 있는 선수들도 자기들이 뛰는 것처럼 열심히 해줬다. 그러면서 끈끈한 수비력이 나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실점을 적게 줬다. 그러면서 선수들도 이기는 방법을 알았다. 다만 선수들의 부상은 너무나도 아쉽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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