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엄태웅에 또 '분노'..."버릇을 못 고쳐, 지긋지긋해" ('왓씨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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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윤혜진이 가족 여행 중 남편인 배우 엄태웅에게 분노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족 여행에 떠난 엄태웅-윤혜진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엄태웅 가족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보기 위해 대구로 향했다.
엄태웅은 심각한 표정으로 기억을 더듬었고, 윤혜진은 "어쩜 맨날 이러냐. 꼭 굳이 하나씩 뺏어가더라"라며 어이없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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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윤혜진이 가족 여행 중 남편인 배우 엄태웅에게 분노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서는 "오늘은 대구!! 찐 유네지니 주방용품 본점도 가보고 오유도 보다가 엄죤 운명론 시작된 대박사건...모처럼 재미지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족 여행에 떠난 엄태웅-윤혜진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엄태웅 가족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보기 위해 대구로 향했다.
그러나 대구역에 도착한 세 사람은 분실물이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멘붕'에 빠졌다. 엄태웅은 심각한 표정으로 기억을 더듬었고, 윤혜진은 "어쩜 맨날 이러냐. 꼭 굳이 하나씩 뺏어가더라"라며 어이없어했다.
이어 "기차에 떨어뜨렸구만. 으이구"라며 한숨을 터트렸고, 엄태웅은 "여보가 (분실물 센터에) 전화 좀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윤혜진은 "안 찍어도 되니까 오빠가 해라. 왜 다 나를 시키냐 또. 사고는 자기가 다 쳐놓고"라며 "나 안 할 거다. 저 버릇 고쳐야 한다. 다 해줘 버릇하니까 그런다"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이후 윤혜진은 "지긋지긋하다"라면서도 분실물 센터에 전화를 걸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산 지 얼마 안 된 것 같던데. 미리미리 준비해 놓으라고 하지 않았나. 마이크를 두고 내리지 않았느냐. 정신 차려라"라며 덧붙였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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