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언 보험개발원장 "실손청구 간소화 대비 중계 시스템 준비"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 (자료=보험개발원)]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이 올해 10월 시행되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에 대비해 중계기관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 원장은 오늘(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시행에 대비한 준비 관련 질문에 "전송대행기관 임무에 대비해 개발원 전 직원이 하나의 TF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10월 25일 법이 시행되는데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송대행기관으로 선정된다면 개발원이 준비한 바를 보여드리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가입자가 별도로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지 않더라도 의료기관에서 보험사로 관련 서류를 보내는 제도입니다. 지난해 정기 국회에서 관련 보험업법 개정안이 통과돼 오는 10월 25일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만 병원에서 보험사에 의료 데이터를 보낼 때 어떤 전송대행기관을 거쳐야 하는지는 시행령에 위임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금융위원회 TF에서 논의하고 있는데 의료업계에서는 비급여 진료명세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나 보험개발원에 넘어가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4 이통사, 4천억원대 낙찰…통신비 인하·사업성은 의문
- [단독] 法, 준 보험금은 '낙장불입' 판결…현대해상, 1억원 소송전 패소
- "의대생 반드시 늘린다"…필수 분야엔 10조+α 지원
- '애슐리 냉동치킨' 나트륨 축소 표시…'GS 슈넬'은 나트륨 1위
- 고의로 '꽝' 보험사기 155명 적발…의심자 79% 2030
- '실거주 유예' 가닥 잡혔지만…전세 갱신 '불씨'
- 포스코, 30년 만에 순혈주의 깰까…의외 인물도 등판
- 83만 영세 사업주 '캄캄'…'중처법 유예' 또 불발
- "통신비 잘 내면 무직도 대출" 신기루?…우리은행마저 백기
- 역대급 영업정지…조 단위 수주 공백에 소송전 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