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뮤니티' 윤비, 급발진→음모론 주장…의심+분열 가속화

장진리 기자 2024. 2. 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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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윤비가 의심의 총질을 시작하고, 커뮤니티의 분열은 본격화된다.

2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이하 '사상검증구역') 3, 4회에서는 참가자 12인 사이에 움튼 불신의 싹으로 균열이 발생, 혼란을 겪는 커뮤니티 하우스 스토리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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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비. 제공|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래퍼 윤비가 의심의 총질을 시작하고, 커뮤니티의 분열은 본격화된다.

2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이하 '사상검증구역') 3, 4회에서는 참가자 12인 사이에 움튼 불신의 싹으로 균열이 발생, 혼란을 겪는 커뮤니티 하우스 스토리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지난밤 진행된 호감도 투표 결과에 의구심을 품은 마이클(윤비)은 다크나이트(이창준)와 함께 '담타'(담배 타임) 연대였던 그레이(전민기)를 커뮤니티 하우스 내 불순분자로 의심한다. 수익활동을 나가지 않았던 내부팀들은 이 사실을 듣고, 공론화 여부에 의견이 다소 분분하다.

마이클의 발언으로 촉발된 진실 공방은 점점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번진다. 그레이를 의심하는 마이클, 그런 마이클을 의심하는 그레이와 또 다른 참가자들, 그런 분란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진짜 불순분자 벤자민(임현서)까지, 커뮤니티 하우스의 평화는 이미 균열로 가득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마이클은 다시 슈퍼맨(김재섭)과 또 다른 갈등을 빚고, 윤비는 "나를 바퀴벌레 보듯, 그 XX 하길래"라고 인터뷰 도중 격한 분노를 표출한다. 반복된 급발진과 불순분자 음모론 등을 주장하던 윤비는 자신을 둘러싼 시선과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뒤늦게 '현타'를 느끼며 "나 진짜 이상한 X 됐구나"라며 자책한다.

커뮤니티 하우스의 요주의 인물이 된 윤비, 사상검증을 통한 탈락의 위기는 그를 겨냥할까 아니면 피해갈까. 더불어 남자 대 여자, 수익활동 6인 대 내부팀 6인, '담타'파 대 '노담'파의 은근한 편가르기가 커뮤니티 12인을 차례로 난도질한다. 불순분자의 존재로 의심의 씨앗이 움튼 커뮤니티 하우스는 과연 누군가의 바람대로 평화를 도모하고 공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출연자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이념 서바이벌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는 정치, 젠더, 계급, 개방성 4개 분야에서 다른 이념을 가진 12인이 9일의 합숙기간 동안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한다. 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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