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D-60여일, 충북서도 제3지대 총선 주자 '꿈틀'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4. 2. 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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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에서도 거대 양당에 맞설 제3지대 총선 주자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송상호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는 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독재로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생태사회, 전국민 돌봄사회로 전환하겠다"며 청주 상당 선거구 무소속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무소속 예비후보로는 현재까지 우근헌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상무이사(청주 상당)와 권석창 전 국회의원(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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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호 "양당독재로 무너진 대한민국 생태사회 전환"
장석남, 개혁신당 충북 첫 예비후보 등록
개혁미래당 이근규·김기영 출마 공식화
진보당, 자유통일당, 무소속 예비후보도
박현호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에서도 거대 양당에 맞설 제3지대 총선 주자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송상호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는 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독재로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생태사회, 전국민 돌봄사회로 전환하겠다"며 청주 상당 선거구 무소속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청주 상당구에는 노회한 정치인들이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또다시 출마했다"며 "과거 노동의제, 인권의제, 녹색의제를 중심으로 약자의 편에서 싸웠던 진보정당 도전정신이 미래의 정치를 전면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소속인 송 예비후보는 녹색당과 정의당의 선거 연합인 녹색정의당이 창당하면 입당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에서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의 예비후보도 처음으로 등장했다.

장석남 전 국민의당 청원구지역위원장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더 살기 좋은 청원구를 만들겠다"며 오는 4월 총선에서 개학신당의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예비후보에 등록을 한 이근규 전 제천시장(제천.단양)과 김기영 전 민주당 도당위원장(청주 흥덕)은 개혁미래당(가칭) 소속으로 총선을 치를 예정이다.

개혁미래당은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탈당파 주축인 미래대연합의 연대 정당이다.

앞서 새로운미래는 지난 달 29일 충북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총선 후보 공천을 공식화했다.

이 밖에도 도내에서는 진보당 김종현 충북도당위원장(충주)과 이명주 청주시지역위원장(청주 흥덕)이, 자유통일당 성근용 충북도당위원장(충주)과 표순열 목사(중부3군)가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다. 

무소속 예비후보로는 현재까지 우근헌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상무이사(청주 상당)와 권석창 전 국회의원(제천.단양)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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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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