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월 차이신 제조업 PMI 50.8…예상 상회·석달 연속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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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중소기업 경기를 반영하는 중국의 1월 민간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석달 연속 확장세를 기록했다.
1일 중국 민간 경제매체 차이신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중국 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지난해 10월 50 아래로 하락하며 위축 국면에 진입하는 듯했으나 11월에 반등해 다시 50을 웃돌았고 3개월 연속 확장국면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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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중소기업 경기를 반영하는 중국의 1월 민간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석달 연속 확장세를 기록했다.
1일 중국 민간 경제매체 차이신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중국 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와 동일하고 시장예상치(50.6)보다 높은 수치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가 위축 국면임을, 50을 웃돌면 경기가 확장 국면임을 시사한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지난해 10월 50 아래로 하락하며 위축 국면에 진입하는 듯했으나 11월에 반등해 다시 50을 웃돌았고 3개월 연속 확장국면을 유지했다.
차이신 제조업 PMI가 3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하는 것은 2021년 5월 이후 32개월 만이다.
하위지수인 신규주문지수는 6개월 연속 확장국면에 머물면서 공급 수요가 충분함을 보여줬다.
신규수출주문지수는 7개월 만에 위축 국면에서 기준선 위로 올라섰다. 이는 해외 시장의 수요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고용지수는 부진하면서 제조업 취업 상황이 여전히 좋지 못함을 보여줬다. 1월 고용지수를 포함해 이 지수는 지난 11개월 중 10차례나 위축세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1월 위축세는 전월보다 나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신 인사이트그룹 왕저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중국) 경제는 수많은 불확실성과 불리한 요인으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수요가 부진하고, 고용 압력이 높아지고, 시장 기대가 낮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왕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현상이 유지되면서 근본적인 반전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차이신 PMI는 지난 31일 발표된 공식 PMI 지수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지난 31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월 공식 PMI 제조업 지수는 49.2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치(49)를 웃돌았지만, 시장 예상치(49.2)와 동일한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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