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연수구, 교통·문화의 중심지로”…GTX·KTX 속도
유정복 인천시장이 연수구를 교통·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유 시장은 1일 연수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주민들과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및 인천발 KTX 개통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GTX-B는 조만간 착공, 송도에서 출발해 인천시청·부평·부천종합운동장을 거쳐 서울역까지 30분안에 갈 수 있는 노선이다”며 “빠른 착공이 정부 방침인 만큼, 오는 2029~2030년 개통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수구에 추가역을 만들어서 수인선에 접속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추가역은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 주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 시장은 “인천발 KTX는 오는 2027년 개통이 목표였지만, 현재 내년 개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발 KTX는 역사를 바꾸는 셈인데 부산까지 2시간 30분, 대전까지 1시간에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로운 철도를 짓는 게 아니고, 지금 수인선 그대로 송도에서 출발, 수원의 어천과 경부선을 접속시키는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또 유 시장은 연수구의 역점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면서 재정을 돕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송도 6·8공구 건립 사업이 정상화 단계인 만큼,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연세세브란스 병원이 빠르게 들어서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연수구지역의 각종 현안에 대해 파악한 뒤,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구의 재정 문제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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