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5호선 연장안, 협의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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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이 최근 발표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조정안에 대해 어느 정도 타협점을 찾은 결정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1일 신년간담회에서 "서울5호선 연장 노선 조정안은 100% 만족안은 아니지만, 시민들이 겪고 있는 도시 철도 혼잡 문제나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등 여러 여건을 살폈을 때 크게 훼손되는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해 협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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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은 인천시와 김포시가 서로 다른 안을 제시해 갈등을 보여왔다. 하지만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최근 밝힌 중재안에는 신설 정차역 10곳 중 7곳은 경기도 김포, 2곳은 인천, 나머지 1곳은 서울에 들어선다. 인천 지역은 중재안에 대해 불만을 계속 제기 중이다.
김 시장은 서울 편입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김 시장은 "21대 국회에서 법안처리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시간이 부족하면 22대 국회도 법을 재발의 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김포의 핵심을 교통으로 정의했다. 최근 노선안이 발표된 서울5호선 연장을 비롯해 △GTX-D 노선 김포연결 △서울동행버스 △똑버스 △올림픽대로 전용차로 △광역버스 추가 투입 등 교통문제 해소 뿐 아니라 새로운 교통체계 마련에 주력했다.
김포의 교통과 관련해 5호선과 함께 70번 버스, 동행버스, 올림픽대로 전용차로, 서울을 오가는 버스 등의 추가 투입과 함께 현재 서울시와 논의중인 리버버스가 도입되면 교통에 대한 많은 부분 해소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njk6246@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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