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강원 2024, 평창올림픽 유산 잘 활용한 대회"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4. 2. 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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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의 성공 개최에 대해 강원도와 대회 조직위 등에 감사와 축사를 전했다.

바흐 IOC 위원장은 1일 강원 2024 폐막을 앞두고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 마련된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개최한 결산 기자회견에서 "여러분의 관심 속에 이번 대회는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강원도와 대회 조직위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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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감사, 축하 전해
"자원봉사자 열정과 환대에 감동 받았다" 감사
1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폐막을 앞두고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 마련된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전영래 기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의 성공 개최에 대해 강원도와 대회 조직위 등에 감사와 축사를 전했다.

바흐 IOC 위원장은 1일 강원 2024 폐막을 앞두고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 마련된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개최한 결산 기자회견에서 "여러분의 관심 속에 이번 대회는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강원도와 대회 조직위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얼마나 잘 활용했는지 보여준 대회라고 생각한다"며 "6년 전 평창올림픽이 열렸던 시설에서 청소년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한 것에 얼마나 감동을 받은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특히 자원봉사들의 헌신이 성공개최의 큰 힘이 됐다며 물리적 레거시 뿐만 아니라 소프트 레거시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1일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MMC)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구본호 기자


바흐 위원장은 "돌아다니면서 자원봉사자들을 만나다보니 평창올림픽 때 자원봉사자를 해주신 분들이 많이 보였다"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이번 대회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고 결국 올림픽 무브먼트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환대에 정말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디지털 소셜 플랫폼을 보면 예상보다 훨씬 놀러운 성과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희가 수치를 계산한 결과 2억 5천만 건의 소셜 참여가 있었고, 이는 주니어 대회 기준 전례없는 수준이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이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올림픽이 디딤돌이 돼 성인올림픽에 출전한다면 위축되지 않고 대회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강원 2024의 선수들이 동계올림픽에 참여해 메달을 획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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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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