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상장 대표 주관사에 한투·미래에셋증권

홍국기 2024. 2. 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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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일 정보기술(IT)·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토스 측은 "주관사 선정 결과는 각 증권사에 개별 안내하고 있다"며 "상장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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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주관사로는 삼성증권 선정
토스 [비바리퍼블리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토스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일 정보기술(IT)·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토스는 지난 9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로부터 상장 입찰 제안서(RFP)를 접수한 데 이어 17일에 신청한 업체들에 대한 경쟁 프리젠테이션(PT)를 진행했다.

대표 주관사로 선정된 한투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기준 IPO 주관 실적 각각 1, 2위 업체다.

업계 관계자는 "토스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이라며 "대형 증권사 중 검증된 경험과 노하우에 높은 점수를 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현재 토스는 구체적인 상장 일정에 대해 미정이라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내년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한다.

토스 측은 "주관사 선정 결과는 각 증권사에 개별 안내하고 있다"며 "상장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에 설립된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기업인 토스는 간편송금 서비스인 토스를 시작으로 계열사를 늘리며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송금 외에도 보험, 결제 서비스, 증권, 인터넷 은행부터 모빌리티 플랫폼, 통신 서비스 시장까지 진출해 현재 계열사만 17곳에 달한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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