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의료 인력 확보 중요”…의료개혁 4대 패키지 발표
[앵커]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이라는 주제로 여덟 번째 민생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충분한 의료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료개혁 4대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아 헤매고, 소아과에는 새벽부터 줄을 서는 현실.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한 개혁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지금이 의료개혁의 골든타임이라며, 일부의 저항이나 반대 때문에 후퇴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충분한 의료 인력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인프라를 구축해도 이것을 실행할 사람이 없다면 무용지물에 불과합니다. 양질의 의학 교육과 수련 환경을 마련해 의료인력 확충을 뒷받침할 것입니다."]
또,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하고 지역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했습니다.
의사는 소신껏 진료하고 피해자는 두텁게 보상받을 수 있게 의료사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필수 의료진에 대한 공정한 보상체계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4대 정책 패키집니다.
["정부의 의료개혁 4대 정책 패키지는 필수의료, 지역의료를 다시 살릴 최선의 추진 과제입니다. 지금이 의료개혁을 추진해 나갈 골든타임입니다."]
윤 대통령은 비급여와 실손보험제도에 대해서도 의료 남용을 부추기고 시장을 교란한다며, 확실하게 개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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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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