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쿠카, GS리테일과 협업.."결제 시 즉시 할인 제공"

어린이 핀테크 기업 아이쿠카(대표 방남진)가 GS더프레시에서 아이쿠카 용돈 카드로 결제 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GS리테일과 협업한다.

아이쿠카는 회원에게 새로운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올바른 용돈 사용 습관을 만들기 위해 GS리테일과 협업했다. 오는 1일부터 전국 GS더프레시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혜택은 전월 실적이 5만원 이상인 아이쿠카 용돈카드 사용자에게 적용된다. 최소 결제 금액은 3000원 이상, 월 최대 할인 한도는 2000원이다.

아이쿠카는 은행 방문 없이 발급 가능한 '자녀 용돈 카드'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업체 측은 "2022년 11월 어린이 용돈 카드 '쿠카 카드'를 출시한 후 1년 만에 누적 가입자 19만명, 카드 발급 수 9만장을 돌파했다"며 "월 결제액 또한 평균 220%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자녀가 휴대폰이 없거나 부모 명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경우도 용돈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아이쿠카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자녀 용돈 카드로 수수료 없이 용돈을 보낼 수도 있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정기 용돈 송금 △실시간 자녀 카드 사용 내역 및 위치 확인 △하루 미션과 챌린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방남진 아이쿠카 대표는 "이번 GS리테일과의 협업은 아이들이 올바른 용돈 사용 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아이들이 경제적 책임감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쿠카 부모·자녀 회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