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해안권 3개 읍면에 도시가스 공급…용역 최종 보고

이은희 기자 2024. 2. 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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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동경주지역 도시가스 공급 타당성 조사'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 동해안권 감포읍과 문무대왕면, 양남면 3개 지역에는 100m당 4가구 이상 마을, 주배관이 지나는 마을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낙영 시장은 "동해안권의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원자력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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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년까지 1058억 투입해 주배관 공사
7200여 가구 지원
동경주 지역 도시가스 공급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동경주지역 도시가스 공급 타당성 조사’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주낙영 시장, 시도의원, 서라벌 도시가스 관계자,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에서 동해안권 감포읍과 문무대왕면, 양남면 3개 지역에는 100m당 4가구 이상 마을, 주배관이 지나는 마을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상은 7200여 가구이며, 주배관 길이 70㎞와 공급관 171㎞에 대한 공사비는 1058억 원으로 산정됐다.

공사는 내년에 시작해 2036년까지 순차 진행된다. 마을 형태별 적합한 도시가스 공급체계를 개발하고 원자력 산업과 연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은 소형 LPG 저장 탱크를 이용해 지원하기로 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착수보고회를 열고 수차례 주민 설문조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연차별 계획과 자기 부담금 등을 안내하고 협조를 구했다.

경주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서라벌 도시가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동해안권의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원자력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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