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 홍해에서 美컨테이너선 KOI호 공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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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상업용 선박을 겨냥한 새로운 공격으로 홍해의 미 상선 KOI호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고 BBC가 1일 보도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모든 이스라엘, 미국, 영국 선박을 합법적 목표물로 간주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은 상업 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후티 미사일 기지 공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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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이 상업용 선박을 겨냥한 새로운 공격으로 홍해의 미 상선 KOI호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고 BBC가 1일 보도했다.
해양보안회사 암브리는 예멘 아덴항 남쪽을 운항하는 선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지만, 선박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미국은 발사 준비 중인 예멘의 드론 10대를 겨냥해 새 공습을 가했다.
KOI호는 영국에 본사를 둔 오셔닉스 서비스가 운영하는 라이베리아 국적의 컨테이너선이며, 지난달 27일에도 이 회사의 유조선 말린 루안다호가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모든 이스라엘, 미국, 영국 선박을 합법적 목표물로 간주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은 상업 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후티 미사일 기지 공습에 나서고 있다.
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야 사레아는 31일 "여러 적절한 해군 미사일로 KOI라는 미 상선을 목표로 삼았다"며 "이 배는 "이스라엘을 의미하는 '점령된 팔레스타인 항구'로 향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멘은 "영국-미국의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한 보복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홍해와 아라비아해에 있는 모든 미국과 영국 선박은 예멘군의 합법적 표적"이라고 말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앞서 예멘에서 발사 준비 중인 드론 10대가 이 지역 상선과 미 군함에 위협을 가했다며 후티 드론 지상통제소와 함께 10대 모두 파괴됐다고 밝혔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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