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몽골 여신'이었네…"국무총리에 대통령 아들까지 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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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서희가 SBS TV 드라마 '아내의 유혹'으로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과거를 떠올렸다.
장서희는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멍때리는 김현정'에서 "2009년도쯤인가 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너무 잘 되니까 몽골로 콘서트를 가게 됐다"고 떠올렸다.
이에 당시 콘서트에 참석했다는 가수 김현정은 "몽골 국무총리 뿐 아니라 대통령 아들까지 나왔다. 그 때 장서희가 몽골 여신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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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장서희가 SBS TV 드라마 '아내의 유혹'으로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과거를 떠올렸다.
장서희는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멍때리는 김현정'에서 "2009년도쯤인가 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너무 잘 되니까 몽골로 콘서트를 가게 됐다"고 떠올렸다. '아내의 유혹'은 2009년 방영 당시 국내에서 최고 시청률 43%를 기록했고, 중국, 몽골 등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장서희는 "그 때 몽골 국무총리가 우리 공항에 마중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당시 콘서트에 참석했다는 가수 김현정은 "몽골 국무총리 뿐 아니라 대통령 아들까지 나왔다. 그 때 장서희가 몽골 여신이었다"고 했다.
김현정은 "내가 궁금해서 (몽골 관계자한테) 물어봤다. '왜 이렇게 장서희가 맡은 '민소희'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거냐' 물었더니 '몽골 정서와 잘 맞는 캐릭터'라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언니를 가만 안 두더라. 언니가 거의 만찬이 끝날 때까지 거기 있는 사람들이랑 다 사진 찍어주고 사인도 다 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장서희는 "예전의 무명 시절이 없었다면 귀찮고 힘들었을 거다. 근데 나를 이렇게 좋아해주고 내가 가면 환호하고 이런 경험을 해보는 게 감사한 일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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