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윤동섭 연세대 총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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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는 1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제20대 윤동섭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허동수 이사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김진표 국회의장, 반기문 이사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허동수 이사장의 임명사에 이어 총장서약 문답과 윤 총장의 선서, 서명, 취임사 및 내빈들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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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에는 허동수 이사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김진표 국회의장, 반기문 이사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허동수 이사장의 임명사에 이어 총장서약 문답과 윤 총장의 선서, 서명, 취임사 및 내빈들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윤 총장은 취임사에서 ‘임파워링 연세(Empowering Yonsei)’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연세의 연구와 교육이념을 실천하고, 미래의 창을 여는 새로운 연세의 시대를 위해 연세다움의 힘을 돋우겠다는 의미다.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은 “139년 연세의 빛나는 역사 앞에서 학교 발전과 사회 공헌의 준엄한 책무를 감히 이어받고자 한다”며 “오늘날 대학이 직면한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만의 정체성으로서 초학제, 초융합의 화두를 관통하는 답을 ‘연세다움’에서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적으로 사고하는 인재 양성과 융복합 연구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학과 사회 간의 가치 환류 모델 구축하고 연세 구성원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가 되는 거버넌스 혁신 등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윤동섭 총장의 임기는 1일부터 2028년 1월 31일까지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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