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유지나 "힙 없어서 팬티 30개 껴입기도…사족보행 20년간 해"

김수연 기자 2024. 2. 1.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유지나가 과거 마른 몸으로 인해 "팬티를 30개씩 입고 다녔다"며 20년간 지켜온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사족보행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신문을 보니까 다리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 좋다고 해서 시작했다. 20년간 일주일도 안 빠졌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유지나. 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화면
 
가수 유지나가 과거 마른 몸으로 인해 “팬티를 30개씩 입고 다녔다”며 20년간 지켜온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유지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지나는 "신체 나이가 34세다. 3년 전에 출연했을 때 31세로 나왔다. 체지방률은 3%가 나왔다. 잘못됐나 싶어 선생님이 3번 더 검사했다"고 밝혔다.

유지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에 누워 오일을 바르고 괄사 마사지를 시작했다. 스트레칭하며 유연성을 뽐냈다.

사족보행으로 거실로 나온 그는 "제가 뼈가 얇고 너무 말라서 사람들이 지나가면 새 다리 지나간다. 황새 지나간다고 했다. 힙이 없어서 팬티를 30개씩 껴입고 다녔다"고 밝혔다.

사족보행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신문을 보니까 다리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 좋다고 해서 시작했다. 20년간 일주일도 안 빠졌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화면
 
이에 선재광 한의학 박사는 "일단 박수부터 드려야 한다. 깜짝 놀랐다. 이렇게 살면 천년까지 살 수 있을 거 같다. 거의 완벽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게 원래 이족보행을 하다 보니까 50세가 넘다 보면 중력으로 인해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있다. 사족보행을 하다 보면 중력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나. 혈액을 머리로 쉽게 보낼 수 있어서 전신 혈액 건강에 진짜 좋은 습관이다"라고 설명했다.

유지나는 "산에 올라갈 때 사람들 없으면 기어간다"고 밝혔다. 사족보행으로 집 청소를 마친 그는 "한 바퀴 돌면 땀이 쫙 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