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가격전쟁에 롯데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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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의 초저가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강혜원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고객이 매장을 찾아오는 명백한 이유가 되도록 매주 초저가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초저가 경쟁의 불은 이마트가 댕겼다.
이마트는 지난달 삼겹살, 대파 등에 이어 이달엔 소불고기, 냉동만두, 양파 등을 초저가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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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10kg 한 포대 1만9900원
대형마트의 초저가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이마트가 연초부터 포문을 열자 롯데마트가 대응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할인 행사인 ‘이번주 핫 프라이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매주 하나의 상품을 선정해 초저가로 판매한다. 첫 번째 품목은 쌀이다. 오는 4일까지 정상 판매가 3만1900원인 ‘정갈한 쌀(10㎏)’을 38% 할인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강혜원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고객이 매장을 찾아오는 명백한 이유가 되도록 매주 초저가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초저가 경쟁의 불은 이마트가 댕겼다. 이마트는 지난달 ‘가격파괴 선언’ 행사에 들어갔다. 매달 식품 3개, 가공식품·일상용품에서 40개를 선정해 초저가에 판매하는 캠페인이다. 이마트는 지난달 삼겹살, 대파 등에 이어 이달엔 소불고기, 냉동만두, 양파 등을 초저가에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매달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선보이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7일까지 열리는 이번달 행사에선 각종 제수용품과 과일 및 축·수산물을 싸게 판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품목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소비자들이 찾아온다”며 “할인 행사가 집객효과가 큰 만큼 당분간 초저가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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