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랑의열매, 사랑의 온도탑 123.2도 달성

황호영 기자 2024. 2. 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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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사랑의열매 관계자들이 1일 수원 컨벤션센터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 사랑의열매 제공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62일간 운영된 사랑의 온도탑이 123.2도를 기록하며 모금액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과 박광재·홍승표 부회장, 유소나 홍보대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폐막식을 진행했다.

매년 연말연시 설치되는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상승,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올해 경기도 사랑의 온도탑은 이날 기준 123.2도, 모금액은 396억원을 기록하며 목표 모금액(322억원)을 23.2% 초과 달성했다.

경기 사랑의 열매는 성금을 ▲새로운 사회문제 대응 ▲안전한 일상 ▲사회적 돌봄 ▲교육 및 자립 등 4대 분야 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도내 기업과 도민의 아낌없는 나눔 덕에 올해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에게 성금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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