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외국인 뺑소니 사고 일당 1명 검거…"불법 체류자라 도망"

김지혜 기자 2024. 2. 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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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찰이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고 도주한 외국인 일당을 쫒고 있다.

지난달 30일 0시 53분께 울산 북구 중산동 약수교삼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인 K7을 뒤따르던 쏘나타와 에쿠스가 연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쏘나타 탑승자 2명은 차를 버리고 달아났고, 에쿠스는 차를 몰고 그대로 현장을 이탈해 도주했다.

검거된 A씨는 "쏘나타 일행이 (에쿠스) 번호판을 훔쳐 가 쫓던 중이었다"며 "불법 체류자여서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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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경찰이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고 도주한 외국인 일당을 쫒고 있다.

지난달 30일 0시 53분께 울산 북구 중산동 약수교삼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인 K7을 뒤따르던 쏘나타와 에쿠스가 연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쏘나타 탑승자 2명은 차를 버리고 달아났고, 에쿠스는 차를 몰고 그대로 현장을 이탈해 도주했다.

피해자의 경찰 신고 이후 인근의 인적 드문 자전거도로에서 에쿠스 탑승자로 추정되는 용의자 A씨를 검거했다.

검거된 A씨는 "쏘나타 일행이 (에쿠스) 번호판을 훔쳐 가 쫓던 중이었다"며 "불법 체류자여서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나머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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