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전후로 임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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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성묘객 편의를 위해 산림 도로인 임도를 3일부터 18일까지 탄력적으로 개방한다.
전남도는 산불 예방이나 안전을 위해 지역 여건별로 출입을 통제하던 21개 시군 3천96㎞에 이르는 임도를 설 전후로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전남도 산림휴양과 관계자는 "설 연휴에 성묘와 휴양객을 위해 임도시설을 개방했다"며 "현지 기상 여건 등을 사전에 확인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임도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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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결빙 등 사고 발생 위험 일부 구간은 미개방
전라남도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성묘객 편의를 위해 산림 도로인 임도를 3일부터 18일까지 탄력적으로 개방한다.
전남도는 산불 예방이나 안전을 위해 지역 여건별로 출입을 통제하던 21개 시군 3천96㎞에 이르는 임도를 설 전후로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폭설·결빙 등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일부 구간은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 개방은 시군별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 운영할 예정이므로 자세한 안내는 해당 시군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는 임도 개방에 앞서 통행객의 안전과 산림보호를 위해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임도는 조림·숲가꾸기·산불예방 등 산림의 경영과 보호를 위해 설치한 도로다. 일반도로와 달리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하거나 급커브 구간 등 위험 구간이 많아 통행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산불 예방과 임산물 무단 채취,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전남도 산림휴양과 관계자는 "설 연휴에 성묘와 휴양객을 위해 임도시설을 개방했다"며 "현지 기상 여건 등을 사전에 확인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임도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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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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