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교실수업 학생 중심으로 혁신…실천방안 모색

김용태 2024. 2. 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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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학생 중심 교실 수업 혁신을 지원하고자 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청사 내 집현실에서 중·고등학교 교장, 교사, 교육전문직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현장 교원과 함께하는 수업 성장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의 깊은 배움과 역량 계발을 위한 교실 수업 개선 방안'을 주제로 중·고등학교 수업의 현재를 짚어보고, 교원들이 질문을 통해 해답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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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학생 중심 교실 수업 혁신을 지원하고자 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청사 내 집현실에서 중·고등학교 교장, 교사, 교육전문직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현장 교원과 함께하는 수업 성장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의 깊은 배움과 역량 계발을 위한 교실 수업 개선 방안'을 주제로 중·고등학교 수업의 현재를 짚어보고, 교원들이 질문을 통해 해답을 찾아갔다.

먼저 경인교대 박주형 교수가 강사로 나서 교육부의 '고등학교 수업 유형별 학생 참여 실태 조사' 결과를 안내하고, 교실 수업 개선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토론 시간에서는 현장 교원 5명이 수업 혁신 실천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들은 '자발적 수업 연구 분위기 조성 방안', '교원의 수업 역량 제고를 위한 실천 전략', '더 좋은 수업을 위한 교실 수업 개선 방향', 'MZ세대 교사와 30년차 교사의 눈으로 보는 수업'을 차례로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모둠별 토의·공유 시간을 통해 수업 변화 방향에 대한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교사들이 수업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이번에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학생 중심 수업을 실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동료 교사와 끊임없이 수업을 연구하고 대화를 나눠 공감하고 실천하는 학교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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