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파크골프 동호인 29년까지 매년 22%↑···시설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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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2029년까지 매년 20% 이상 늘어나지만 현재 세워놓은 시설 조성 일정으로는 급증하는 인원을 수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성협 체육진흥과장은 "파크골프 인기가 급증하는 반면 현재 운영되는 시설로는 그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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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2029년까지 매년 20% 이상 늘어나지만 현재 세워놓은 시설 조성 일정으로는 급증하는 인원을 수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1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파크골프장 타당성 및 운영 관리 방안 연구 용역을 마쳤다. 용역은 최근 파크골프 인기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합리적인 파크골프장 조성과 효율적인 운영 관리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용역 주요 내용을 보면 파크골프 동호인 수는 2017년(1512명)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연평균 33% 늘었으나 올해는 전년보다 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2029년까지는 매년 22%씩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제주시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3곳 36홀에 그쳤다. 시는 현재 올해 6곳 87홀, 내년 2곳 33홀 등 2년간 총 8곳 120홀을 개설할 계획이다. 시설이 예정대로 개설된다면 2026년까지는 늘어나는 동호인을 수용할 수 있으나 이후에는 시설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족한 시설은 2027년과 2028년에 각각 2곳, 2029년에 3곳 등 총 7곳 126홀로 추정된다.
고성협 체육진흥과장은 “파크골프 인기가 급증하는 반면 현재 운영되는 시설로는 그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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