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부 인사’ 중기부 산하기관장 줄줄이 사임

이은영 기자 2024. 2. 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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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문 창업진흥원장과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이 연달아 사의를 표명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수장 자리에 연달아 공석이 생기게 됐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용문 창진원 원장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오동윤 중기연 원장도 최근 사의를 밝혔다.

중기연은 중기부 산하의 국내 유일한 중소·벤처기업 전담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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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문 창진원 원장, 오동윤 중기연 원장 사임

김용문 창업진흥원장과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이 연달아 사의를 표명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수장 자리에 연달아 공석이 생기게 됐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이 지난해 10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용문 창진원 원장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창진원은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내 창업 지원 사업을 맡고 있다. 김 원장은 현재 공식적으로는 직무를 수행 중이나, 추후 사표 수리 여부에 따라 거취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오동윤 중기연 원장도 최근 사의를 밝혔다. 중기연은 중기부 산하의 국내 유일한 중소·벤처기업 전담 연구기관이다. 오 원장은 이달까지 업무를 마무리하고 학교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 원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2021년) 취임한 인사로, 오는 5월까지였던 임기를 채 마치지 못하고 사임하게 됐다. 중기부는 사표 수리 작업을 마친 뒤 후임 인선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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