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中수출 20개월 만에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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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 이어 대중 수출도 동반 반등하면서 올해 1월 수출이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 넘게 급증했고 대중 수출은 1년8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하지만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로 돌아서더니 1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이 56% 급증하며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최대 수출시장인 대중 수출은 지난달 107억달러를 기록하며 20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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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년 대비 56% 급증
안덕근 "수출회복 퍼즐 완성"
반도체에 이어 대중 수출도 동반 반등하면서 올해 1월 수출이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 넘게 급증했고 대중 수출은 1년8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올해 수출 턴어라운드에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리면서 사상 최대인 7000억달러 수출 목표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546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7.8% 감소한 543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1월 무역수지는 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 부진으로 메모리 감산과 실적 쇼크까지 이어지면서 반도체 수출이 부진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도 2022년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로 돌아서더니 1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이 56% 급증하며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부진하던 중국 수출도 살아나는 모습이다. 최대 수출시장인 대중 수출은 지난달 107억달러를 기록하며 20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대중국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수출 플러스, 무역수지 흑자, 반도체·대중국 수출 플러스 등 수출 회복의 네 가지 퍼즐이 완벽히 맞춰졌다"고 평가했다.
중국 수출 회복은 수출 실적 증가와 무역수지 개선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으로 꼽힌다. 중국 내수 침체 장기화로 올해 수출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1월 성적표는 예상을 벗어났다. 올해 대중 수출 전망도 긍정적으로 바뀌는 모습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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