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 의원, 대구 현역 중 첫 총선 출마선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용판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서병) 의원이 1일 대구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30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의원의 긴박한 출사표는 공천 유력 경쟁자인 권영진 전 대구시장의 거센 도전 탓으로 풀이된다.
이는 지난해 10월 김 의원이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신청사 건립 문제로 권 전 시장을 저격하자 권 전 시장이 '참 나쁜 국회의원'이라고 쏘아붙인 것에 대한 응답으로 풀이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접점으로 신공항 청사 건립 주장
정가 일각, 경쟁상대 비판은 "쫌"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김용판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서병) 의원이 1일 대구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30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의원의 긴박한 출사표는 공천 유력 경쟁자인 권영진 전 대구시장의 거센 도전 탓으로 풀이된다.
권 전 시장과 김 의원은 4.10 총선 '대구신청사 건립' 격전으로 불릴 정도로 대구 유권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 의원의 이날 출마 선언도 최근 권영진 전 대구시장에게 포문을 날린바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친밀도를 과시하며 권 전 시장을 정조준 간접 비판했다.
현역 의원으로서의 능력과 경험, 유권자들의 선택 받기보다는 현 시장과의 공조를 암시하듯 경쟁상대를 겨냥하면서 정가 일각에서는 '자신감 없는 현역의원의 출사표'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는 이날 "달서구 주요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선 반드시 대구시와 접점을 이룰 수 있는 사람, 가교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대구시 재정 문제로 신청사 건립이 난항에 빠졌을 때 홍준표 대구시장과 극적 합의를 통해 주민 뜻대로 추진된다는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도 했다.
권 전 시장에 대해 '참 염치없는 전임 대구시장'이라고도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김 의원이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신청사 건립 문제로 권 전 시장을 저격하자 권 전 시장이 '참 나쁜 국회의원'이라고 쏘아붙인 것에 대한 응답으로 풀이됐다.
김 의원의 이날 권 전 시장에 대한 공세에 권 전 시장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청사 건립과 관련, '당당한 토론' 등 마타도어 선거전을 우려하는 반박 성명전에 나설 전망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자친구 차 노린 '차량털이범'…끝까지 쫓은 '남자친구' [기가車]
- "가출 5년 뒤 나타나 '이혼 요구'…'재산분할' 걱정됩니다"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3일, 인간관계에 있어 속이 썩게 되는 별자리는?
- [속보] 트럼프, 국토안보부 장관에 크리스티 놈 주지사 지명
- '불법집회' 혐의 민주노총 조합원 4명, 구속영장 기각
- "백화점 vs 편의점"…매출 1위 뒤바뀔까
- 필리핀서 갈 곳 없는 한국인 재워줬더니 강도질…20대男 2명 체포
- '비트코인>한국증시'…전체 시총도 뛰어넘었다
- "저 비행기 타면 죽어요"…김나정, 필리핀서 마약 투약 의혹
- [내일날씨] 수능 예비소집일도 "포근해요"…수능날도 따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