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건설경기 회복위해 상반기 민자사업 집행규모 2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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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올해 상반기 민간투자사업 집행 규모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린다.
기획재정부는 1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민자사업 집행 현황과 관리 방안을 점검·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정부는 연초 건설 경기 부진을 완화하기 위해 재정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공공기관 SOC 투자 및 민자 사업을 상반기에 신속하게 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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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올해 상반기 민간투자사업 집행 규모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린다.
기획재정부는 1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민자사업 집행 현황과 관리 방안을 점검·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정부는 연초 건설 경기 부진을 완화하기 위해 재정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공공기관 SOC 투자 및 민자 사업을 상반기에 신속하게 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민자 사업은 2024년에 최근 5년간 최대 규모인 5조7000억원 수준의 집행 계획을 수립해 재정·공공기관 투자 부문과 발맞춰 경제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전년동기 대비 20% 확대된 2조7000억원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자 사업의 연도별 집행 규모는 △2020년 4조2000억원 △2021년 3조2000억원 △2022년 3조8000억원 △2023년 4조4000억원 등이다. 올해 집행 계획에는 철도 2조6000억원, 도로 1조6000억원, 환경 6000억원 등이 포함됐다. 김 차관은 "국정 과제와 연관되거나 집행규모가 큰 17개 사업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집행 실적을 집중 점검하고 집행 부진 사업은 주무관청과 기재부가 함께 부진 사유 해소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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