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애나 마음 찢겨” 아이유의 과로+독감 투혼에 박수를 [스타와치]

하지원 2024. 2. 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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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독감 투혼을 발휘했다.

최악의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준 아이유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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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뉴스엔DB
아이유/뉴스엔DB
아이유 공식 채널 ‘이지금’ 캡처
아이유 공식 채널 ‘이지금’ 캡처
아이유 공식 채널 ‘이지금’ 캡처
아이유 공식 채널 ‘이지금’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아이유가 독감 투혼을 발휘했다. 최악의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준 아이유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유는 1월 24일 선공개 곡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을 발매했다.

아이유의 섬세한 보컬 테크닉이 돋보이는 '러브 윈즈 올'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온라인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유와 방탄소년단(BTS) 뷔의 열연이 담긴 뮤직비디오 역시 조회수 3600만 뷰를 돌파(2월 1일 오후 5시 기준), 여전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유가 아이유 했다"며 선공개 곡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유가 '러브 윈즈 올'을 준비하던 시기 독감에 걸린 사실이 알려졌다. 아이유는 컨디션 난조에도 결과물을 마무리 짓기 위해 투혼을 펼쳤다.

이는 아이유 측이 공개한 '러브 윈즈 올' 작업 비하인드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1월 28일 아이유 공식 채널에는 '멋진 결과물과 건강을 맞바꾼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아이유와 뷔는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맞게 상처 입고 지친 모습의 분장으로 촬영장에 나타났다. 두 사람은 영하의 날씨에도 얇은 옷가지만 걸친 차림새였다. 겨울의 한기가 느껴지는 곳에서 아이유와 뷔는 뛰고 또 뛰었다. 두 사람은 몸에 열을 올리려 끊임없이 움직이기도 했다.

아이유는 "이렇게 뛰어보는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다리가, 근육이 얼어서 진짜 달릴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아이유와 뷔는 장장 7시간을 달렸다고 한다. 영상에는 아이유가 뮤직비디오 촬영 후 독감에 걸렸다는 자막이 나왔다.

이후 공개된 'IU 'Love wins all' Recording Behind' 영상에서는 감기 몸살에도 녹음에 나선 아이유 모습이 담겼다. 아이유와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는 "체력이 안 될 것 같지? 목 컨디션을 떠나서 체력이 될지 모르겠다"며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냈다.

아이유는 한 소절 한 소절 정성을 다해 불렀다. 고음 부분 역시 몸에 남아있는 에너지를 다 쏟아내는 느낌으로 질렀다. 프로듀서는 "이런 에너지에서 녹음하는 거는 사실 미친 짓이긴 하다"고 걱정했다. 그럼에도 아이유는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힘을 끌어올렸다.

그렇게 '러브 윈즈 올' 녹음이 마무리 됐다. 스태프들은 "누나 컨디션 안 좋다고 들은 것에 비해서 좋아서 놀랐다"며 감탄했다. "아프지 마세요. 누나"라는 말에 아이유는 "이미 아픈 건 어떡해?"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아이유 투혼을 접한 팬들은 "이렇게 고생해서 녹음한지 몰랐다", "보는 내내 유애나(팬클럽) 마음 북북 찢기는 중", "최악의 컨디션으로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언니가 너무 대단하다", "이렇게 아픈 상태에서 이토록 아름답게 곡을 녹음해서 냈다니", "건강과 결과물을 맞바꾸지 마세요", "아픈데 목소리가 어쩜 이러지 대단하다", "최선의 결과물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아이유가 지금까지 탑인 이유를 설명해 주는 듯"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월 20일 6번째 미니 앨범 'The Winning'의 전곡을 공개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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