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위에 공원이… 반포에 서울 첫 '덮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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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 지역 올림픽대로 상부에 축구장보다 넓은 1만㎡ 규모 공중공원이 들어선다.
주거지에서 올림픽대로 위를 지나 한강을 직접 연결하는 서울 시내 첫 '덮개공원'이다.
덮개공원이 조성되면 올림픽대로가 가로막고 있어 나들목과 연결육교 등으로만 이동할 수 있었던 한강공원을 걸어서 갈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도시고속화도로 상부에 들어서는 첫 덮개공원이자 강남 개발의 시초가 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서 대상지가 갖는 의미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 국제 설계를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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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1단지 재건축 공공기여
서울 서초구 반포 지역 올림픽대로 상부에 축구장보다 넓은 1만㎡ 규모 공중공원이 들어선다. 주거지에서 올림픽대로 위를 지나 한강을 직접 연결하는 서울 시내 첫 '덮개공원'이다.
1일 서울시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용지에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과 문화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신반포로와 반포한강지구를 연결하는 보행로이자 공원이 될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은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의 공공기여(기부채납)로 조성된다.
단지와 인근 소공원을 포함해 약 5만3362㎡ 규모로 조성되는 가운데 1만㎡에 덮개공원과 문화시설(전시장 3300㎡)이 함께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1136억원이다.
덮개공원이 조성되면 올림픽대로가 가로막고 있어 나들목과 연결육교 등으로만 이동할 수 있었던 한강공원을 걸어서 갈 수 있게 된다.
이 공원 안에는 근현대 아파트 주거상과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장, 커뮤니티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각종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도 함께 선보인다. 서울시는 도시고속화도로 상부에 들어서는 첫 덮개공원이자 강남 개발의 시초가 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서 대상지가 갖는 의미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 국제 설계를 공모한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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