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설태] 與野 “철도 지하화” 맞대결···재원 방안은 안 보이네요

논설위원실 2024. 2. 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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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도시철도 도심 구간을 예외 없이 지하화하는 '메가 철도' 구상을 밝혔습니다.

전날 국민의힘이 내놓은 철도 지하화 및 광역급행열차 도입 공약에 대해 맞불을 놓은 셈이죠.

이 대표는 전날에는 '출생기본소득'을 제안하는 등 나랏돈 쓰는 데는 거침이 없네요.

여야 모두 표심을 잡기 위한 공약을 쏟아내는데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을 내놓지 않으니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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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신도림역에서 전국 도심의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도시철도 도심 구간을 예외 없이 지하화하는 ‘메가 철도’ 구상을 밝혔습니다. 전날 국민의힘이 내놓은 철도 지하화 및 광역급행열차 도입 공약에 대해 맞불을 놓은 셈이죠. 이 대표는 전날에는 ‘출생기본소득’을 제안하는 등 나랏돈 쓰는 데는 거침이 없네요. 여야 모두 표심을 잡기 위한 공약을 쏟아내는데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을 내놓지 않으니 답답하네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국회의원 보수에 대해 “우리 국민들 중위소득에 해당하는 정도의 액수를 세비로 받는 것이 어떨까”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회의원 세비가 지난해보다 1.7% 오른 1억 5700만 원으로 책정된 것과 관련해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이고 단순한 고위 공직자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국회의원이 국민과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헌신하는 자리이므로 여야는 세비를 적정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행동으로 옮겼으면 합니다.

논설위원실 opini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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