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과 작별’ 제시, 1인 기획사 설립하나…“시간이 됐다” 의미심장 [MK★이슈]

제시, 1인 기획사 설립?

가수 제시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할까. 박재범의 품을 떠난 지 불과 하루 만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제시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STAY TUNED’(채널 고정)이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와 함께 “The time is NOW!!(시간이 됐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가수 제시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할까. 사진 = 천정환 기자

한 누리꾼이 “직원 모집 공고가 있다면 지원하고 싶다”는 댓글에 제시는 “관련 내용을 곧 업데이트할 것”이라는 답변을 남겼다.

특히 제시가 ‘Jessinotplayin’이라는 새로운 계정을 개설해 1인 기획사 설립을 예고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던 모어비전은 지난달 31일 “2024년 1월 31일부로 제시와 상호 협의 하에 전속계약을 마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속계약 종료와 별개로 모어비전은 변함없이 제시를 항상 응원할 것”이라며 “제시의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시는 지난해 4월 모어비전에 합류했으며, 그 해 10월 새 싱글 ‘Gum(껌)’을 발매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연말에 한 매체는 모어비전이 최근 제시에게 전속계약 해지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신곡 ‘Gum(껌)’ 활동을 두고 갈등이 있었다며, 불화설을 제기한 것. 게다가 제시가 일방적으로 음악방송 활동에 불참해 상황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불화설에 박재범은 제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나와 제시의 사이는 좋다. 걱정할 필요 없다”고 했고, 제시도 “우리는 어떤 문제도 없다”고 반박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