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우승 상금 13억 원’ SK-정관장, 파이널 포에서 격돌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L을 대표해 출전한 팀들이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2023-2024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 포 진출 팀들의 윤곽이 가려졌다.
SK가 B조 1위가 되면 파이널 포에서 KBL 팀들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EASL 파이널 포에서 우승하는 팀은 100만 달러(약 13억 원), 준우승은 50만 달러, 3위 팀은 25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2024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 포 진출 팀들의 윤곽이 가려졌다. EASL은 1일 “오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2024 EASL 파이널 포를 개최, 동아시아 농구의 진정한 챔피언을 결정한다”라고 밝혔다.
EASL 파이널 포는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시티에 있는 훕스 돔에서 펼쳐진다. 3월 8일에 4강전이 열리며, 3월 10일에는 3위 결정전과 챔피언결정전이 진행된다.
파이널 포 개최 도시인 세부는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한 곳이며, 필리핀 농구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필리핀 프로농구리그 MVP를 7회 수상한 준 마 파하도를 포함해 훌륭한 선수를 다수 배출했다.
파이널 포를 치를 팀들의 윤곽은 가려졌다. A조에서는 치바 제츠가 6승 무패를 거두며 1위로 조별 리그를 통과했다. 이어 안양 정관장이 3승 2패를 기록,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를 확정했다.
B조는 아직 순위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상위 두 팀은 가려졌다. 뉴타이베이 킹스가 4승 2패로 조별 리그를 마쳐 1위에 올라있다. 2위는 서울 SK(3승 2패)다. SK가 오는 7일 메랄코 볼츠를 꺾으면, 맞대결 골득실에 의해 SK가 뉴타이베이를 제치고 B조 1위를 차지한다.
SK가 B조 1위가 되면 파이널 포에서 KBL 팀들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초대 대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SK와 정관장이 파이널 포에서 격돌한다. 초대 대회에서는 정관장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SK가 2위로 B조 리그를 마칠 시 파이널 포 대진은 치바-SK, 뉴타이베이-정관장이 된다.
EASL CEO 헨리 케린스는 "세부는 첫 번째 EASL 파이널 포 개최지로 이상적인 곳이다. 세부에는 필리핀에서도 가장 열정적인 농구 팬들이 있다. 훕스 돔이 현지 팬 및 해외 팬들로 가득찰 것으로 기대한다. 세부는 훌륭한 관광지로 파이널 포를 통해 세부와 필리핀의 아름다운 문화를 동아시아 전역의 팬들에게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