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테무 돌풍에 中직구 121%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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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27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같은 중국 플랫폼 이용이 크게 늘면서 중국 직구 금액이 두 배 이상 늘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7조3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에서 '여행 및 교통 서비스' 거래액은 24조912억원으로 전년보다 44% 늘었다.
이 중 중국에서 직구한 거래액은 3조2873억원으로 해외 직구액의 4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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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27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같은 중국 플랫폼 이용이 크게 늘면서 중국 직구 금액이 두 배 이상 늘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7조3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7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후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에서 '여행 및 교통 서비스' 거래액은 24조912억원으로 전년보다 44%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엔데믹과 함께 폭발한 결과로 해석된다. e쿠폰 서비스도 34.9%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9조882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67조8276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확대됐다.
지난해 해외 쇼핑 사이트를 통한 직구 금액은 6조75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늘었다. 이 중 중국에서 직구한 거래액은 3조2873억원으로 해외 직구액의 48%를 차지했다. 중국에서 직구로 구매한 상품·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121.2% 증가했다.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쇼핑 플랫폼이 저가 상품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았기 때문이다. 일본 직구도 11.0% 늘어난 반면 미국에서 직구한 금액은 7.3% 줄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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