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데이터품질인증 1호는 '디앤라이프'

의료IT 전문기업…암정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인증 심사 결과 데이터 정확도 99.85% 획득

[서울=뉴시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디앤라이프에게 1호 데이터 품질인증서를 수여했다. (사진=TT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디앤라이프가 1호 데이터 품질인증서 획득 사업자가 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법' 시행으로 TT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품질 인증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TTA 데이터품질인증을 받은 디앤라이프는 의료 IT 전문기업이다. 종양내과 전문의 의료진이 직접 만든 병기별, 치료여정별 맞춤형 암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서비스 암오케이(I'MOK)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TA는 과기정통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마련한 데이터 품질인증 운영 및 심사 체계를 기반으로 인증을 실시한 결과 암오케이 데이터는 정확도 99.85%를 받았다.

심사 과정에서 데이터 오류 및 원인을 디앤라이프에 제공하고 오류의 해결 방안과 데이터의 구조적 품질향상 방법을 제시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새로 시작된 데이터품질인증제도가 정착되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품질인증 서비스 제공이 선행돼야 하는데, TTA가 그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TTA 1호 인증을 계기로 국내 다양한 데이터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고 데이터품질인증제도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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