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풀렸지만 힘 못쓴 윤이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습과 훈련만으로는 떨어진 실전 감각을 메꾸기 어려웠다.
1년7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 윤이나(사진)가 오버파 성적표를 적어냈다.
윤이나는 1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 비치 코스(파72)에서 열린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빅오픈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호주 투어 출전권을 따낸 윤이나는 전반에 1오버파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주 빅오픈 1R서 4오버파
연습과 훈련만으로는 떨어진 실전 감각을 메꾸기 어려웠다. 1년7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 윤이나(사진)가 오버파 성적표를 적어냈다.
윤이나는 1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 비치 코스(파72)에서 열린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빅오픈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기록했다.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잃은 그는 공동 6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2022년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 논란 등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의 공식 복귀전이다. 2022년 7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윤이나의 복귀전 성적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달 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호주 투어 출전권을 따낸 윤이나는 전반에 1오버파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에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5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챘지만 12번홀과 17번홀에서 더블 보기를 적어내는 등 연달아 실수를 범했다. 첫날 경기력에 아쉬움을 남긴 윤이나는 둘째 날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신지애는 크리크 코스(파73)에서 2언더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캐리스 데이비드슨(호주)과는 5타 차다. 이일희와 윤민아 역시 신지애와 같은 성적을 기록해 공동 1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정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신혼부부가 10억이 어디 있어요”…금수저만 떼부자 만드는 ‘신혼특공’ - 매일경제
- “요즘 누가 학용품 사줘요?”…확 바뀐 신학기 선물, 노트북·가구 판매 ‘쑥’ - 매일경제
- K성인들 명절 지쳤나…선물도 세뱃돈도 안 주겠다는 응답 무려 - 매일경제
- 2030 영끌족, 도저히 못버티고…노원·도봉 아파트 ‘눈물의 경매’ 급증 - 매일경제
- 복권 10억 당첨 후 또 10억…“봉사해온 게 큰 행운” - 매일경제
- “거절할 수 없었다”…밤이면 수상한 곳 다니는 女교사의 충격고백 - 매일경제
- “제일 관심 없는 곳이 제주?”…해외여행에 돈 다 쓰는 한국인 - 매일경제
- “GTX도 고마운데 한동훈표 공약까지?”…벌써부터 들썩이는 수원 - 매일경제
- “주요부위 최대 3cm 길어진다”…남성들 ‘혹’하는 이 운동의 대반전 - 매일경제
- 심재학 단장 “타 구단 지도자 지금 모시기 어려워, 급하게 선임 안 할 듯” KIA 차기 감독, 설 연